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등 6개 축산산림국 소관 농업인 단체와 24일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는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농정위 소속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 박근철 대표의원, 정승현 운영위원장, 김철환, 양경석 의원이 참석했고 농업인단체는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이연묵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 강보형 회장,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최영길 회장,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황승준 채란위원장,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장성범 부회장, 경기도말산업협회 김기천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산 분야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축산산림국에서는 축산복지경영 친환경 축산 사료자원 미래산업육성 수의정책 동물방역 축산물안전·유통 분야로 구분해 2022년 국 소관 중점 추진사업을 담당과장이 설명했다.
이에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등 6개 단체는 “축종별 각종 지원사업,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축산농가 악취저감 등에 대한 예산의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말했다.
농정위 김인영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우리 축산 분야의 현실을 개선하고 축산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도축장 건설 등 축산인들에게 필요한 시설이 있다면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모이게 돼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은 정담회가 정기적으로 연 1~2회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의원은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주셔서 단체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후계자를 찾고 잘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석 위원은 “겨울철 가축전염병으로 참 어려운 시기인데, 단체에서 필요한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도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협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idwhdtlr78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