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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34개국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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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34개국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12년간 41개국 2115명에게 총 83억원 규모 전달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부영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모습.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34개 국가에서 국내 대학 유학생 총 89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5000여만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학업태도·성취도·재정 필요성·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3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