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야구, 축구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2022시즌을 시작한다.
동강대는 과기대, 단국대, 세한대, 송담대, 송원대, 원광대, 조선이공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등 9개 팀과 예선전을 치러 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린다.
동강대 야구부는 지난해 U리그에서 조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해 8강까지 올랐고 ‘제76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대표로도 선발됐지만 ‘COVID-19’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동강대는 지난 2~3월 프로야구 지역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와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시즌 점검에 나섰다.
야구부 홍현우 감독은 “지난해보다 투타 균형이 잘 이뤄졌고 주전과 후보 선수들의 고른 기량으로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강대 축구부는 4월1일 오후 3시 보라매4구장에서 동신대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8권역에 속해 있는 동강대는 11월4일까지 군장대, 동신대, 목포과학대, 우석대, 전남과학대, 조선이공대, 초당대, 한일장신대 등 8개 팀과 대결한다.
2010년 창단한 동강대 축구부는 국가대표 대학 선발팀으로부터 여러 차례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또 광주FC를 비롯해 전주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등 프로 무대에서 뛰고 있다.
축구부 임종우 감독은 “올해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고 수비수들도 보강돼 강한 압박 축구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운동부(부장 노재성 교수)는 KUSF로부터 2018~2021년 4년 연속 재정 지원을 받으며 야구부와 축구부 운영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