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시자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들여 있는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발전을 위해 맞 손 잡았다.
양 도시는 협력을 계기로 ▲여주 뮤지컬 '세종, 1446' 세종시 개최 ▲상호 문화예술 협력·교류 ▲여주-세종 한글진흥 정책 협력 등 문화분야에서의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하고, 문화예술 및 한글진흥 정책분야를 시작으로 교육·관광·경제 등 점진적으로 상호교류 분야를 확대해 향후 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협약식 첫 발걸음으로 여주시와 세종시가 더욱 폭넓게 연결되기를 희망한다. 여주시민과 세종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도 "양 도시의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어 뜻깊다. 이번 협약이 세종정신 구현을 통해 양 시가 공동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세종대왕 창작뮤지컬(세종, 1446), 전국 세종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한글새김전, 세종대왕 한글휘호대회, 디자인공모전, 한글날 국제학술대회 등 세종대왕 및 한글관련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