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결식은 장휘국 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이재남 정책국장 등 교육청 간부 10명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본부광주교육청지부 박상규 지부장, 임미진 사무국장 등 노동조합 간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지난 2020년 8월 본교섭(상견례)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진행된 실무교섭의 결과이다. 양측은 총 190개 조항(전문, 본문 82개조 180개항, 부칙 7개조 9개항)에 최종 합의하고 서명을 마쳤다.
주요 내용은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공로연수 확대 시행 ▲지방공무원의 정원 관련 협의체 구성ㆍ운영 ▲노동조합 활동의 보장 ▲5일 이내 포상휴가 보장 ▲당직수당 6만원으로 인상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단체협약이 지방공무원의 후생복지와 근무조건 개선,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노사 모두가 상생하며 합심해 행복한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