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광역시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지난 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총괄적 현황분석과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균형적인 도시안전을 보장할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안전총괄, 사회재난, 자연재난, 재난상황관리, 특별사법경찰업무, 비상대비 등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구원의 과업보고 및 추진방향 설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2023년~2027년)동안의 △안전도시 현황분석과 평가 △중점관리 재난유형 선정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 및 목표수립 △재난유형별 실행방안 도출 △안전도시 경쟁력 제고방안 △재난안전 국제협력방안 제시 등을 내용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텍스트 마이닝, 리스크 메트릭스 분석 등 전문적 기법이외에도 시민의 안전욕구를 반영한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의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타 시‧도 비교를 통한 시 안전조직의 적절성, 예산중점투자방향, 안전취약분야 예산의 적정성 등 세부적인 부분의 방향 제시도 이뤄질 계획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