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낙상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낙상 위험도 평가 및 근력 평가 ▲하지근력을 강화시키는 요가 ▲심신 단련 기공체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 운동법 등이 있다.
또한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남악·오룡지역 내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주 2회 찾아가는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의자와 라텍스 밴드를 활용한 운동방법과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능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크게 향상시켜 갑작스러운 낙상 발생과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낙상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