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DMZ’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광주지역 3개 초등학교 45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광주통일관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온 한반도를 진정한 DMZ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9년 운남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학생 통일동아리이다. 올해는 대반초 분회와 광주서초 분회가 새로 조직되면서 재출범해 이번 연합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평화와 통일 동아리 ‘DMZ’는 그 동안 학생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좋은 점을 잘 알고, 통일의 대상인 북한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게 하는 교육을 펼쳐 왔다. 이를 위해 분단 현장 체험 및 캠프 활동, 지역통일교육 중심 기관인 광주통일관과 연계하는 활동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합회 출범을 주도한 대반초등학교 김병석 교사는 “오늘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분회를 만들어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