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 성에서 이날 오전 '다자와 디지털 질서'를 주제로 한 마지막 7번째 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정상회의를 폐막한다.
G7 정상들은 또 러시아 금 수입 금지 추진에도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EU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왜곡된 무역관행에 대해 규탄할 예정이다.
G7 정상들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로 확산하는 식량 불안 해결을 위해 50억 달러(약 6조4천억원)를 내놓기로 약속했다고 회의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날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 5개국 정상은 별도 5자 회담을 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궂은 날씨로 인한 교통 문제를 이유로 마지막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날 예정이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