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금광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공터의 우거진 수목과 오래도록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거둬내고, 화단 앉음벽 설치와 함께 회양목 등을 심고, 공터 벽면은 주목성이 강한 노란색의 시선유도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자연 감시 구조를 만든다.
성남동초등학교 정문 앞은 ‘기다림 쉼터’를 새로 조성하여 학생들은 등하교 차량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민들은 "주변 환경이 더욱 더 깨끗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동초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일대에는 성남시 표준디자인이 적용된 안전 펜스와 볼라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사업대상지 골목에 설치된 3개의 사설 CCTV 아래쪽에는 시범적으로 촬영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