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부는 오늘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고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재정추계를 이달 중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1차관은 "연금개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연금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라며 "지난 2018년 4차 재정계산 결과 기금 소진연도가 당초 2060년보다 3년이나 앞당겨진 2057년으로 예측되면서 재정안정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연금개혁 논의 경험을 고려해 제5차 재정계산은 전문성을 보강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행 가능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