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尹대통령, 첫 8.15 맞아 현충원·애국지사 자택 등 방문

공유
0

尹대통령, 첫 8.15 맞아 현충원·애국지사 자택 등 방문

수유리에 안장됐던 애국선열 17위 현충원으로 옮기는 합동봉송식 열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진 애국선열들의 묘소와 광복군 출신 생존 애국지사의 송파구 자택 등을 방문했다.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선 이날 오전,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고 김유신 지사 등 애국선열 17위를 국립 묘지로 옮기는 합동봉송식이 치뤄졌다.
봉송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고 한휘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또 봉송식에 앞서 현충원 내 충열대에 참배하는 한 편, 광복군 출신 고 김천성·이재현 지사 등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광복군 출신 김영관 애국지사의 송파구 자택에도 방문했다. 김 지사는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탈출,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 활동을 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1951년에는 한국전쟁에도 참전, 이듬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조국 광복에 헌신하셨던 애국지사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국민통합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