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찰 측은 이 전 대표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 사건, 무고 혐의 고발 사건 등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겠다고 부연했다.
당초 이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대가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 부터 성접대와 수백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7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 가량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