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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소속 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우승신화 이룰까...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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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소속 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우승신화 이룰까...23일 개막

JTBC골프&스포츠, 23일 오전 1시30분부터 첫날 경기 생중계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 사진=PGA이미지 확대보기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하는 김주형. 사진=PGA
이번주에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간의 샷 전쟁이 벌어진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간의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인터내셔널 팀은 유럽선수가 제외됐다.
1994년 창설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 팀간의 열리는 국가대항전 라이더컵과 다른 해에 2년마다 열린다.

한국선수는 CJ그룹 소속 4명이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이 창설한 이래 역사상 처음이다. 세계골프랭킹 19위 임성재(24) 랭킹 22위 김주형(20), 랭킹 43위 이경훈(31), 랭킹 76위 김시우(27) 등이다.

첫날 포섬에서는 임성재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한조를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를 상대로 샷 대결을 펼친다. 포섬은 2명이 한조를 이뤄 한개의 볼로 번갈아 친다.

이경훈은 '막내' 김주형과 호흡을 맞춰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를 상대한다.

김시우는 캠 데이비스(호주)와 팀을 이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와 승부를 가린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애덤 스콧(호주)과 짝을 이뤄 미국 최강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팀과 격돌하고, 테일러 펀드리스(캐나다)-미토 페레이라(칠레)는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를 상대로 첫날 경기에 나선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은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부단장은 최경주(42)가 맡았다.

1조인 스콧-히데키 조와 캔틀레이-쇼플리 조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2시 5분에 시작하며 이후 12분 간격을 두고 다음 조 경기가 이어진다.

이틀째 경기는 같은 팀 2명이 각자의 볼로 플레이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5개 경기가 열린다.

사흘째는 포볼과 포섬 경기가 4개씩 오전, 오후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12명의 선수가 차례로 일대일로 대결을 벌이는 매치플레이로 한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최근 8연승을 거두며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이다.

첫날은 미국의 빌리 호셜과 케빈 키스너,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크리스티안 베쥐이덴하우트(남아공)는 쉰다.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로 이적하는 바람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23일 오전 1시30분부터 첫날 경기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