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4월 초 보급된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책자(이하 책자)를 중심으로 △ 학업중단 숙려제 △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 대안교육 위탁교육 및 대안교육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14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학업중단숙려제 외부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지원하는 한편,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학업중단숙려제 운영학교 18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2학기 추가 공모한 4교를 포함해 총 30교를 운영 중이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는 중장기 위탁교육기관인 심청골짝나라학교(곡성), 사랑어린마을인생학교(순천)를 포함해 29곳을 선정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상담교사나 담임교사 한 분의 업무가 아니라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힘을 더해 협업하는 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 및 학업중단예방,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