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이영철 우승... 투어 스폰서십 지원

지난 7월 예선전을 시작으로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찾는 제2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9월 30일 이영철 씨가 최종 우승하면서 막을 내렸다.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이영철 씨가 71타로 우승했다. 2위는 백카운트에서 앞선 72타 양일 씨, 3위는 이재원 씨가 차지했다. 대회 우승자와 2, 3위에게는 테일러메이드 투어 선수 스폰서십과 같은 1000만원 상당의 클럽, 골프용품을 제공한다.
이영철 씨는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찾는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해준 테일러메이드 측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도전해서 2연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메이드가 투어 선수급 스폰서십 혜택을 부여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 강자가 몰렸다. 8월 22일 솔라시도 컨트리클럽(전남 해남) 충청호남권 예선, 24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경북 경주) 영남권 예선에 이어, 31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경기 포천)에서 수도권 예선전을 거쳐 9월 30일 결선 대회를 마쳤다.

결선 대회에는 109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우승 경쟁을 펼쳤으며, 테일러메이드 소속 박성현 선수와 엠버서더 지진희 씨가 참석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