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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 찾아간 尹 "뭐라 위로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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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 찾아간 尹 "뭐라 위로의 말씀을…"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부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부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저녁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이번 참사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곁에 있던 남동생에게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이번 참사로 부인과 딸을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날 조문은 갑작스런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으로 가 헌화하고 시민들이 남긴 메시지를 살펴보기도 했다. 전날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