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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신청사 건립 후보지 공론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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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신청사 건립 후보지 공론화 추진

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 복합행정타운(신청사)건립 후보지 권고안 마련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시 공론화 시민대표참여단 복합행정타운(신청사)건립 후보지 권고안 마련
경기도 여주시는 복합행정타운(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론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3일과 4일 시민대표참여단 숙의 토론회가 마무리 됐다.

이날 숙의토론회에서 복합행정타운(신청사) 후보지 3곳 중 ▲ 여주대학교 정면 맞은편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가업동) ▲ 여주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에 대한 시민대표참여단의 평가 결과 3개 후보지중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가업동)후보지가 41.8% %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이어 여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 일원 33.1%, 여주대학교 정면 맞은편 일원 25.1%으로 나타냈다.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가업동) 후보지는 부지면적 65,000㎡으로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과 인접하여 연계 개발시 시가화 용지로 개발이 가능한 성장 가능한 지역으로 후보지 평가 5가지 항목별 (성장성, 접근성, 적합성, 친환경성, 경제성) 선호도에서도 모든 항목이 타 후보지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신청사는 1979년도에 건립되어 노후화되었고 업무공간 부족으로 시청 앞 개인 건물 3개층을 매입하여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업무 등의 효율성이 떨어져 신청사 건립은 숙원 사업이었다.

앞서 1990년대 말부터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및 이전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검토되어 왔으나 군수·시장이 바뀔 때마다 보류 또는 무산되어 지금까지 제대로 된 후보지 선정조차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어왔다.

이에 이충우 시장은 취임 이후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계획'을 제1호 결재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민주주의 방식을 도입한 첫 사례로 공론화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200명의 여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대표참여단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종 189명이 숙의 토론회에 참석하여 신청사 건립 후보지 결정에 대한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진행과정은 공론화위원장 인사말, 숙의자료집 설명, 후보지별 드론 영상을 시청 한 후 숙의자료집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5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매 세션마다 열띤 질문과 반론 등 심도 있는 숙의토론을 진행하고, 4일 마지막 토론 종료 후 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후보지별 선호도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여주시 공론화 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9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견수렴을 반영한 권고안을 전달하는 것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이 시장은 최종 후보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투자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민선8기 임기내 공사 착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