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니팅’이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워 나무의 월동을 돕고 겨울철 따뜻한 풍경 연출하기 위한 활동이다.
가로수에 입힌 뜨개옷은 내년 2월까지 유지돼 가로수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겨울나기를 돕고 보행 인원이 많은 금촌역 등에 설치돼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환경을 지키는 것 외에도 예쁜 가로수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라며 기획했다”며 “무엇보다 바쁜 시간을 내어 뜨개옷을 만드시느라 애쓰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