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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노인 에너지복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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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노인 에너지복지 박차

경로당 26개소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

의성군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이 주민 에너지복지 실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노인복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우선 노인에너지복지부터 신경을 쏟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로당 26개소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에너지 1등급의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성군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6년 이상 경과된 냉난방기를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등 에너지 절감과 복지를 실현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냉난방기 교체사업으로 복지시설 137개소에 360백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군은 올해 교체 대상 신청 건에 비해 부족한 예산을 2022년 연말 경북 에너지대상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30백만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량을 늘려 경로당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에너지비용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취약계층은 생계유지에 위협마저 받고 있다”라며 “군이 에너지대상 우수기관으로 받은 상사업비 3백만원이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