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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진,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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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진,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 우승

지난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조예진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조예진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조예진이 지난 20일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총상금 7000만원) 결선에서 GTOUR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조예진은 이날 최종라운드 1번홀부터 3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7번홀, 1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로 갤러리 호응을 끌어내면서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17번홀 보기로 주춤하는가 했지만 마지막 18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23언더파 121타로 2019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했다.

조예진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출발한 문서형은 시원한 장타 실력과 호쾌한 플레이로 조예진과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으나 13번홀 트리플 보기로 아쉽게 20언더파 124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GTOUR 스크린 여제 홍현지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15타를 줄이며 GTOUR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을 경신해 문서형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 류아라가 4위(16언더파 128타), 장소희와 심지연, 한지민은 공동5위(15언더파 129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