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먼저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가운데 하나인 대만 시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다. 대만의 메모리 및 SSD 공급업체는 3분기 실적을 토대로 4분기에 이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대만 메모리 공급업체들은 메모리와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시장을 진단한다. 올 3분기 실적이 상승세였기 때문에 4분기 전망도 낙관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타임즈 보도를 종합하면, 아다타, 피슨, 윈본드와 같은 대만 기업들은 9월과 3분기에 수익이 개선되고 전체적으로 미래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배경은 우선 감산이다. 대기업들이 메모리 생산을 감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했다.
메모리 업계는 특히 마이크론, 삼성,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감산 후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SSD 컨트롤러의 선도적 개발 기업인 실제 드라이브 공급업체인 피슨은 지난 9월 매출이 증가해 15억 5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월간 25.38% 증가, 연간 4.05% 증가로 14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하는 든든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1.3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5.5% 감소했지만, 연간 116.33%의 대폭적인 증가를 보였다.
1~3분기 실적도 훌륭해 325만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22% 증가해 대단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4분기 전망도 낙관적이다.
고객의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계절적인 수요 증가의 영향도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의 대규모 쇼핑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아다타는 시장의 회복을 전제로 DRAM과 NAND 플래시 계약 가격이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