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극지 연구 중심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 파괴 심각성을 시민께 알리겠다는 취지다.
또한, 전시회에는 올해 4월 25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연구소 캐릭터 ‘쁘리’가 함께한다. 쁘리는 기후변화로 남극 얼음이 녹으면서 집을 잃게 돼 성격이 예민해진 펭귄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극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공간이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