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청은 이날 오후 3시 경자청 5층 대회의실에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강점과 글로벌 물류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커피 생두 △콜드체인 부품 △친환경에너지(수소)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 부품을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5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했다.
경자청은 도출된 전략품목을 구체화해 품목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혁신 △인프라 투자 △전략적 기업 유치 △R&D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및 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물류·제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량을 자랑하는 부산항과 향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항만·항공 물류 인프라가 완성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최고의 복합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