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진단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재난 발생 원인이 복합·다양해지고 그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따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안전진단 URL, 군 홈페이지 팝업 존, 홍보 포스터 내 삽입된 QR 코드로 접속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별로 각 7개~15개의 세부 영역을 다룬다.
세부 영역별 대표적인 재난 상황을 단계(기초, 응용, 심화)별 퀴즈로 구성해, 개인별 재난안전 인식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문항마다 해설을 제공해 군민들이 정확한 안전 수칙을 습득하게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께서 만일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상황별 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진단과 교육 결과를 토대로 연령대·재난영역별 안전 취약 분야를 파악하고 군민 인식도 변화 등을 분석해 향후 각종 재난안전 정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KTX-이음 정차역 유치 희망 ‘제1차 범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기장군은 지난 12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제1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KTX-이음 정차에 대한 기장군민의 열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기장군 정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울러,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차성문화제(10.12~10.13.)’ 개막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기장군민들은 “KTX-이음 정차역은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이음역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하나로 결집해 표출했다.
또한, 앞서 펼쳐진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에서도 군민들이 이음역 유치 희망 피켓과 현수막을 앞장세우며, 이음역 유치가 기장군의 최우선 당면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월부터 범군민 유치응원 메시지 릴레이와 지역 내 각계각층 주민들의 참여로 정차역 유치 퍼포먼스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한결같은 유치 열망이 지역을 넘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까지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오는 18일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10.18.~10.20.)’와 연계해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