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이 가능토록 연계되는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과 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조사 노선 중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석 위례시민연합 대표는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혜택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지역에 대하여 철도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통상 철도는 비용편익(B/C) 값이 1.0 이상이 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상위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와 위례 시민 모두 힘을 합쳐서 같이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