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회는 오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구리시와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진행되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구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에이스 색소폰 동호회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사전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주민자치협의회의 특화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자원순환교육센터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구리시의 다양한 정책을 체험하고, 지방자치의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기념식은 구리시와 주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로 대통령 직선제와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9차 개헌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2023년 7월에는 ‘지방자치의 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