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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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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 공동주택 4844세대(59개동)·오피스텔 216세대 신축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 수진1 재개발 정비 사업 조감도.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 수진1 재개발 정비 사업 조감도. 사진=성남시
성남시 '2030-1단계 재개발' 사업인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30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면적 26만1831.4㎡)에 지하 7층~지상 15층 공동주택 59개 동(4844세대)과 오피스텔(216세대) 규모로 계획하고,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신축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특히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수진동 일대 주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