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천시와 중국 징더전시는 1997년 자매도시로 교류를 시작해, 2010년(이천)과 2014년(징더전) 각각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며 도자문화와 창의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전 세계에서 천여 명의 해외도시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김경희 이천시장이 해외 대표단을 대표해 개막식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인 훙(尹弘, Yin Hong) 장시성 당서기가 주관한 공식 접견 자리에서도 이천시를 대표해 축사를 전하며 도자도시로서 이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였다.
시 대표단은 징더전의 전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관광 인프라, 도자 관련 산업 생태계 등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이천 도자산업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은 징더전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도자문화도시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창의경제 교류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석은 징더전시가 이천시 대표단에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이천시가 세계 도자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