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개 공약 중 104개 완료… “시민과의 약속, 끝까지 지킨다”
이미지 확대보기구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142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가운데 104개 사업을 완료해 현재 공약 이행률 73.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16개의 사업은 임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지속사업 22건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완료된 주요 사업은 생활환경과 여가, 교육 분야에서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다.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설치를 통해 수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대형마트 재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토평교 하부에는 조명갤러리를 조성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을 지원해 유아 교육환경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로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고, 별내역 출구에서 갈매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여가와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임기 후반기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2025년 말까지 교문사거리에서 왕숙교 앞 구간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인창동 국군 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리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민선 8기 공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