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시는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난 7일 평택대학교에서 ‘반도체 산업 고효율 대기오염물질 저감 환경설비 기술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공정 가스 처리와 환경설비 고도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파일럿 규모의 환경설비 기반을 구축해 지역 기업이 보유한 공정 가스 저감 기술의 성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환경설비 분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공급망 진입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산업 분야와 함께 도시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통복천 인근 녹지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안전 숲’을 조성했다. 해당 사업은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조성 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참여의 숲’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조성에는 홍가시나무와 백철쭉 등 700여 주의 수목이 식재돼 시민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도심 녹지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는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참여의 숲 조성에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함박산중앙공원에서도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와 협력한 또 다른 ‘참여의 숲’이 조성됐다. ‘12달 거닐고 싶은 정원’을 주제로 배롱나무와 목수국 등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가 심어져 계절별 경관을 고려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녹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