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재개로 교통혁신 속도…고색동 중심 그린도시 전환 본격화
수원시가 광역철도망 확충과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구조 전반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교통 인프라 혁신과 친환경 정책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지 확대보기GTX-C 재개로 광역 교통망 구축 가속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며 수원시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총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면서 사업 추진이 재개됐고, 이에 따라 수원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동탄인덕원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발 KTX 직결 사업도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수원역은 향후 광역철도와 고속철이 결합된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러한 철도망이 완성되면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격자형 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고색동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권선구 고색동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2027년까지 총 5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미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기후쉼터 조성, LED 가로등 교체, 학교숲 조성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향후 공공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 참여 기반 ‘생활형 탄소중립’ 확산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시는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리빙랩과 주민실천단을 운영하며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생활 방식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색역 일대는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된다. 그린광장과 그린로드, 그린담길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도시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망 확충과 친환경 도시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