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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요금 자동납부·전자고지’ 확대…“탄소중립·행정 효율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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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요금 자동납부·전자고지’ 확대…“탄소중립·행정 효율 두 토끼 잡는다”

10월 말까지 가입 이벤트 실시…총 1000명 커피 쿠폰 증정
결합 이용 시 첫 달 3천원, 매월 200원 상시 감면 혜택까지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종이 고지서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 가속화에 나선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도요금 자동납부와 전자고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인센티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계좌나 신용카드를 통한 ‘자동납부’와 알림톡 또는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는 ‘전자고지’를 모두 신청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조건에 충족하는 시민 중 매달 200명씩, 5개월간 총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가입 시점에 따라 다르다. 해당 기간에 새롭게 서비스를 신청한 신규 고객은 별도의 과정 없이 자동으로 경품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비해 이미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 중인 기존 가입자의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사이버민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응모 버튼을 눌러야 참여가 인정된다. 한 번 신청하면 낙첨 되더라도 다음 달 추첨 명단으로 이월돼 당첨 기회가 유지된다.
커피 쿠폰 외에 실질적인 가계 통신·관리비 절감 혜택도 주어진다. 두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의 요금이 감면되며, 이후에는 매달 200원씩 수도요금을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정책에 대해 “디지털 고지 및 자동 수납 시스템은 시민들의 납부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탄소 줄이기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납부는 금융결제원의 운영 절차에 따라 신청일과 익월 초 두 차례의 카드 유효성 검증을 거쳐야 했으며, 이로 인해 자동납부 적용 시점이 익월 23일부터 가능했다.

이 때문에 신청 당월 요금을 자동납부로 처리하지 못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업무 지침을 개정해, 행정·절차적 개선을 통해 자동납부 당월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상수도 요금 감면 홍보 이미지.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상수도 요금 감면 홍보 이미지. 자료=인천시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