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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 제설차량기지를? 환경·주차난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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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 제설차량기지를? 환경·주차난 등 논란

시, 2028년까지 한시적 활용 계획…"운영사와 협의 완료"
최종성 시의원, 재검토 요구…"대체부지 확보 선행돼야"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성남시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 내 제설차량기지 설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영구 이전이 아닌 한시적 운영 시설"이라며 환경과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제설차량기지가 체육시설 조성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신규 제설차량기지가 마련되는 2028년까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지를 임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영사인 하나로유통과 사전 협의를 마쳤으며, 제설 기간을 제외한 평상시에는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수내동 제설차량기지가 조성되면 현재 시설은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이전 계획을 두고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은 환경 영향과 주차공간 축소 등을 우려하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보관하는 시설이 농수산물 유통시설과 같은 부지에 설치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제설제 비산과 분진 발생 가능성, 주차공간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체부지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제설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한 것이 현재 논란의 원인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과 대체부지 확보를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번 시설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제설기지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계획된 제설차량기지 이전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