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도, 2021년 전자상거래 규모 95조원에 달해

공유
0

인도, 2021년 전자상거래 규모 95조원에 달해

인도의 전자상거래 정보업체 이텔링(eTailing)에 따르면 현재 전자상거래 가치 규모는 130억달러(약 13조7000억원)며 향후 2021년이면 900억달러(약 95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약 700% 이상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인터넷 광고와 모바일부문의 성장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광고예산의 할당 방식을 체계화해 미디어, 모바일 등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전자상거래업체인 플립카트(Flipkart), 스냅딜(Snapdeal), 샵클루즈(Shopclues) 등은 웹사이트 트래픽의 35%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를 접하는 것도 모바일을 통해 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자상거래의 승패는 인터넷의 접근성과 모바일 인프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은 인터넷 사용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해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는 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구축과 대중적으로 보급률이 높아진다는 전제하에 구글) 인도법인이 전망한 수치다.

모바일의 경우 디지털 광고의 발전으로 전자상거래 마케팅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결제시스템의 도입과 방식에 따라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좌우되고 스마트폰의 보급률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

현재 인도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진입기로서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도 재고창고와 교통인프라 구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