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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비즈니스미디어서비스' 해외 지원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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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비즈니스미디어서비스' 해외 지원기능 강화

히다치제작소(Hitachi)는 최근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기업과 공급기업 사이의 조달업무를 효율화하는 'TWX-21 Web-EDI Global service'에 구매· 물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미디어서비스인 TWX-21의 글로벌 지원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 이용에 다양성을 추가했다.

본래 TWX-21 Web-EDI Global service는 해외 거점에 생산 · 조달을 관리하는 기초시스템을 가진 구매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시스템 인터페이스에 'TWX- 21'을 연결해 견적등록 및 구매등록 진행 확인, 납기조정 등을 실시해왔다. 히타치는 여기에 조달과 물류 프로세스를 인터넷 포털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매 · 물류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초시스템을 가지지 못한 구매자들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TWX-21의 인터넷포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납기지연 등의 문제는 종류별로 경고를 표시해 문제를 확인해야만 절차가 구체화된다.
둘째, 설계변경에 의한 조달제품의 수량 변경이 있을 경우 회사관리부서, 생산기지, 공급업체, 물류회사 등 관계자 전체에 대응을 촉구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셋째, 구매와 물류 기능에서 조달을 담당하는 물류회사가 공급기업의 출하에 대한 집하등록, 집하목록, 인쇄 등의 정보를 포털화면에 직접 제공한다. 기존의 공급업체는 물류회사에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정보를 표시했다. 하지만 물류회사가 구매물품의 반송완료를 나타내는 집하등록 등을 포털화면에 직접 등록하면서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 TWX-21은 히타치 클라우드의 Saas(Soft as a Service)로 자리잡아 1997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약 400개 업종, 약 55000개(24개국)에 이용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기업용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이다. TWX-21의 기반을 활용해 여러 기업 간의 활동에 관련된 설계관리, 생산관리, 주문관리, 기업의 업무 시스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양한 업종, 직업 형태별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확대를 노리고 있다. 또한 서비스 시작 이후 사용자 기업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글로벌 헬프 데스크'와 '사용자연락망'을 설치하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계속 이용하는 서비스 환경을 제안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