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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공업단지 공터에 대한 투기 바람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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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공업단지 공터에 대한 투기 바람 거세

미얀마 양곤에서는 공장을 건설할 목적으로 공업단지의 용지를 매수하는 것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부 투기꾼들이 공장을 건설하지 않고 판매 목적으로 공업단지의 부지를 인수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투기행위가 부지 가격상승을 노린 행위로 투자촉진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토지소유자에게 오는 12월 1일까지 공장의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제출하도록 통보하고 내년 1월 1일을 시점으로 건설계획을 실행에 옮기도록 의무화했다.
2015년 2월 21일까지 용도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은 토지를 수용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민정이관 이후 해외투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단의 공터를 구입해 높은 가격으로 해외기업에 전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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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