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최근 3년간 이동통신관련 인프라에 무려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에 힘입어 2013년 말 기준 캄보디아 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505만944명으로, 2012년의 362만5775명에 비해 39.3%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쌀 수출 예측량을 약 40만톤 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2013년 쌀 수출량 37만8000톤과 비교했을 때 소폭 성장하는데 불과하다. 그 원인 가운데 하나는 세계 수요는 일정한데도 공급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소규모 농민들이 전통 재배 방식을 따름으로써 제품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는 국제농업개발기금(IFAD),미국 인텔 등과 함께 2만5000명 이상의 캄보디아 농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업과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수하고,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캄보디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농업자에게 관련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2015년 말까지 쌀 수출 100만 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