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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제... 크기만큼 놀라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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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제... 크기만큼 놀라운 점은?

▲뉴욕축구장길이옥외광고판/사진=뉴욕타임스보도캡처
▲뉴욕축구장길이옥외광고판/사진=뉴욕타임스보도캡처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이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9일부터 가동된 축구장 길이의 옥외광고판이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가장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세로 폭이 8층 건물 높이로, 가로 폭은 맨해튼 브로드웨이 45~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럭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의 임대료는 4주에 250만 달러(27억3900만원)로 알려졌다. 이같은 규모나 임대료 못지 않게 놀라운 점은 또 있다.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의 해상도다. 일반적으로 옥외광고판으로 쓰는 화면은 근거리보다 원거리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할 필요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옥외광고판은 2400만 화소의 LED 조명 화면을 갖추고 있어 최근 시판되는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좋아 다양한 색감을 실사에 가깝게 세밀히 표현할 수 있다.

한편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이 설치되는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로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뉴욕의 랜드마크다.

자연히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들도 이곳에 광과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