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은 지난해 4월 시작된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등 소형가전제품의 리사이클링 제도를 도입 실시 중인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3%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리사이클링 회사가 지난해 처리한 소형 가전제품은 총 1만3000t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금을 비롯해 은ㆍ철 등 금속 7500t을 다시 자원화하는 데 성공했다. 금액으로 7억엔(약 65억8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제도는 지자체가 회수박스를 설치해 소형가전제품을 모은 다음 이를 국가가 인정하는 리사이클링 회사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품에 포함된 귀금속이나 희소금속을 재이용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