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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메이저 코노코필립스,내년 투자 대폭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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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메이저 코노코필립스,내년 투자 대폭 감축

▲미국석유메이저코노코필립스는내년투자를대폭줄이기로했다.
▲미국석유메이저코노코필립스는내년투자를대폭줄이기로했다.
미국 석유메이저 코노코필립스는 내년 투자액을 135억 달러 (약 15조 400억원)로, 올해에 비해 20% 줄이기로 했다.

국제 원유값 폭락에 대비, 현금 확보를 통해 재무기반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노코필립스는 또 셰일가스 개발도 선별하기로 했다. 코노코필립스는 당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유가 폭락 등 새로운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2015년 에너지자원 굴착비용을 50억 달러로, 2014년에 비해 20%나 줄였다.

세일가스개발 분야에서도 텍사스 주 이글포드 등 투자효율이 높은 곳은 계속 추진하되 리스크가 큰 곳은 보류하기로 했다.

코노코필립스의 올 7월부터 9월까지 영업이익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이는 5년만의 최저 수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