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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신뢰지수 11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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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신뢰지수 11년래 최고

고용시장 개선, 임금인상, 휘발유가격 하락 요인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고용시장 개선과 임금인상, 휘발유가격 하락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이달 미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9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 1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94.1을 훌쩍 웃돌았다. 지난해 12월에는 93.6을 나타냈다.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내다보는 향후 기대지수는 지난달 86.4에서 91.6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87.0을 역시 뛰어넘었다.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상황지수도 지난달 104.8에서 108.3으로 오르며 전문가 예상치 105.4를 넘어섰다.

1년간 물가상승기대지수는 지난달 2.8%에서 2.4%로 하락했다. 5년간 물가전망은 2.8%로 변함이 없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