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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국채보유량 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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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국채보유량 3개월 연속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량이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의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에 따르면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보유량은 지난해 11월 1조2500억달러 규모로 전달보다 23억달러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201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반면 중국에 이은 2위 보유국인 일본의 보유량은 같은 기간 전달보다 19억달러 늘어 1조2400억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을 바짝 뒤쫒았다.

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 보유량은 전체 해외보유량의 약 5분의 2가량을 차지한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외환보유량은 지난해 9월 3조8900억달러에서 12월에는 3조8400억달러로 줄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