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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난한 가계, 저렴한 오일 가격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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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난한 가계, 저렴한 오일 가격 수혜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급락하는 원유 가격이 에너지 기업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반면, 최근 유가의 급속한 하락이 미국 일반적인 가구나 은퇴자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주고 있다”고 했다. 미국 전력 정보기관에 따르면 2015년 휘발유 가격 인하로 미국 가구가 얻게 될 혜택을 750달러(약 80만원)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당초 예상한 수치보다 높다.‘유니온 가젯트닷컴’은 미국 가계의 약 10%는 에너지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간 소득 3만 달러(약 3200만원)에서 4만 달러(약 4300만원)수준의 가계가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연료비 절감이 제한된 소득 수준에서 추가적인 소비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미국 가계 복지 전문가는 원유, 가스, 음식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긍정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