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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회장,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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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회장,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 바람직하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저하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 마윈 회장은 “중국 경제가 지금까지 9%의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이것은 무언가 잘못된 일”이라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절대 푸른 하늘을 볼 수도 없고 (경제의) 질도 볼 수 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제 경제의 질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7.4%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4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30년간 두자릿수 성장률이 지속되면서 많은 중국 국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났으며 중국은 이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빠른 경제 확산은 대기와 물의 오염, 부의 불평등을 불러왔으며 고속성장을 추구하면서 국가부채 문제도 심상치 않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