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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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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도시지역 집값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오르는데 그쳤다.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전달의 4.5%에 비해 상승폭의 둔화됐다.
같은 기간 미 전역 집값은 4.7% 올랐다. 역시 전달 4.6%에 비해 상승폭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재고가 많이 없는 가운데 모기지 대출 요건이 강화되면서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비드 블리쳐 S&P다우존스이디시스 지수위원회 회장은 “주택구매 시기인 봄이 한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주택시장 회복은 아직 요원하다”며 “올해 전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