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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 11년래 최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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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 11년래 최저 될 것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중국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년래 가장 낮은 수준인 7% 안팎으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7% 안팎이 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는 지난달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가 7% 안팎으로 조정되겠지만 7%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3% 안팎으로 햐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익명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정부는 올해 경제성장과 고용시장, 경제개혁 등의 균형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GDP 성장률은 7.4%로 199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도 전년보다 2% 상승하는데 그쳐 5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