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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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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the 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는 “지난해 미국의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면적은 사상 최고치인 1억8150만헥타르를 기록, 전년 1억7520만헥타르보다 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의 씨앗재배면적은 전년보다 300만헥타르 늘어 전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했다. 190만헥타르가 증가한 브라질을 크게 앞지르면서 지난 5년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세계 6위의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 국가인 중국은 목화 재고가 늘어난데 따라 재배면적이 40만헥타르 줄었다.

많은 국가들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를 반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스페인의 재배면적이 14만3000헥타르로 전년보다 3% 줄었다.

한편 현재 전세계에서 지난해 28개 국가가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재배했으며 올해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