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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정보]중국증시 '블랙먼데이' 공포...월요일마다 주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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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정보]중국증시 '블랙먼데이' 공포...월요일마다 주가폭락

▲올들어중국에서는월요일마다주가가떨어지는블랙먼데이공포가이어지고있다.월요일인2일에도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2.6%떨어졌다.상하이증권거래소전광시세판./사진=뉴시스제휴
▲올들어중국에서는월요일마다주가가떨어지는블랙먼데이공포가이어지고있다.월요일인2일에도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2.6%떨어졌다.상하이증권거래소전광시세판./사진=뉴시스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주가는 개장 이후 계속 떨어져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6% 내린 3128.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A주는 86.28포인트 급락한 3277.59로 장을 끝냈다. 비율로는 2.6% 떨어진 것이다. 상하이B주는 마감지수가 289.46로 전일 대비 0.29포인트 (0.1%) 내렸다.

중국 증시는 2주일 전인 지난 1월19일에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당시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3111까지 밀렸다. 낙폭은 7.7%로 6년반 만의 최대였다.

그날이 월요일인 점을 들어 시장에서는 ‘블랙먼데이’라고 불렀다.

월요일인 2일에 또다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상하이 증시에는 ‘블랙 먼데이’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중국 주가의 부진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인 PMI마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기관 사정설로 중국민생은행을 비릇한 금융기관 주식의 매수 세력이 급격히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분위기가 식었다.

여기에 중국정부가 환율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아 시장을 불안하게 만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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