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지급구조 조정능력을 강화하고 소기업과 농촌, 중요 수리공정 건설 등을 적극지원키로 했다며 소기업 대출을 취급하는 농촌지역 상업은행의 위안화 예금지준율은 0.5%포인트, 농업발전은행 위안화 예금지준율을 0.4%포인트 각각 내린다고 밝혔다.
웬 빈 민생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그동안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단기적인 방안들을 동원해왔지만 충분치 못했다”며 “결국 지준율을 인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7.4%로 둔화됐다. 2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에는 7.7% 성장률을 기록한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7%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신중한 통화정책을 견지하면서 적정 유도성을 유지해 안정적인 경제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